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차라리 너를 사랑할까보다.... 1810.
혜 촌
2012. 7. 24. 10:0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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캄캄한 어둠을 지키는 등불이
차라리 더 외로운 산촌에
아무도 없는 여름이 지나간다.
멀지않는 어제의 찬란한 꿈과
오래지않을 내일의 허무함을 온 가슴에 안고....
텅 비어버린 공간이
들켜버린 마음인양 부끄러운데
용케도 알아서 가려주는 어둠
차라리 너를 사랑할까보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