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옥수수 삶아 하모니카나 불어야겠다.... 2185.
혜 촌
2014. 8. 18. 08:4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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옥수수 수염을 뽑아 차 본넷 위에다 말리고있다.
저걸넣고 물을 끓이면 구수한 맛이 일품이고 몸에도 좋다는데
귀찮아서 옥수수와 함께 그냥 삶아 버리곤 했는데....
옥수수 좋아하는 큰놈 왔을 떄 삶아주고 싸 주고
30여 자루를 따 냈는데도 금년 옥수수 농사는 잘 지었는가 보다.
아직도 저렇게 50여 자루가 남았으니까....
옥수수는 껍질을 다 벗기지말고 한 두겹 정도의
속 껍질은 남겨 삶아야 맛이있고
수염을 뽑을려면 저 수염 끝 까만 부분은 가위로 잘라내고
나머지 수염을 잡고 할애비 수염 당기듯하면 잘 뽑혀 나온다.
하릴없는 산촌에 비는 내리고
옥수수 삶아 하모니카나 불어야겠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