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얼었다 녹은 썩돌 덩어리가.... 1895.
혜 촌
2013. 2. 18. 17:1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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농장 들어오는 옛날 말대가리 집 옆에
얼었다 녹은 썩돌 덩어리가 무너져 내렸다.
저 큰 돌이 조금만 더 길 쪽으로 떨어져 내렸어면
포크레인으로 들어내기 전엔
아예 내 차 통행이 불가능 했을텐데 다행이다.
평소 죄 안 짓고 산 덕분인지 모르지만....ㅎ
회색빛 하늘아래 봄이오는 길
곳곳에 도사린 겨울의 흔적이 무너져 내린다.
님을 기다리는 그리움도 함께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