山村日記
세월이 다져 온 인연
혜 촌
2020. 7. 22. 17:3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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잘 익은 삼겹살과 쐐주 한 잔이 딱이다
30년 전 부터 이어진 세 가족 모임
아무 조건없이 그냥 안부전화 하다가도
됐나 됐다하면 만나는 인연인데
오늘이 그날이다
김해에서 울산에서 부산에서
부부동반이니 시간 제약도 없다
이야기꺼리가 다 떨어져야 헤어진다
말이야 앞으로는 매달 만나기로 하자면서ᆢᆢ
인연이라는 거
만들어 가기 나름이라는 걸 다시한번 느낀다
서로 배려하고 양보하고 사랑하는 거 라는걸