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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람 멀리 구름 멀리 보내 보지만.... 1695.
혜 촌
2011. 11. 7. 11:4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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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 내리는 가을
기다리는 마음만 텅 빈 의자에서
비를 맞는다....
기약없는 그리움을 낙엽에 싣고
바람 멀리 구름 멀리 보내 보지만
가을비에 젖은 체 앞 마당에 뒹군다.
이틀동안 내린 산촌의 가을비
낙엽도 마음도 다 젖어 버렸다.
그 놈의 이빨은 또 왜 말썽을 부리는지.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