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망년회는 언제쯤이 좋겠냐.... 2251.

혜 촌 2014. 12. 9. 17:58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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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랫만에 여울이네와 저녁 한끼 했다.

어디갈까? 뭘 먹을까?로 망설이다가

면사무소 옆 동네에 새로생긴 아구찜집이 있다길래 가서

大자 4만원짜리 시키니 저게 나온다.

 

밑 반찬이랑 차림새가 깔끔하긴한데

콩나물의 아삭함이나 양념 맛이 딱 2% 부족하다.

아구 고기도 大자치곤 양이 적고....

 

이웃간의 저녁자리가 꼭 맛으로만 먹는게 아니라서

쐐주 두어병 걸치고 메밀사리까지 먹고나니

망년회는 언제쯤이 좋겠냐...

새해 해맞이 여행은 어디로 갈 것이냐로

정(情)겨운 밤하늘에 별빛이 아름답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