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돌아갈 수 없는 그리움으로.... 2150.

혜 촌 2014. 6. 12. 16:4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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집 뒤편 울타리에 산딸기가 익었다.

 

산딸기....

내겐 그리움이다.

 

어느핸가 선녀와 산 중턱까지 산딸기 따러갔던 시절...

물 처럼 바람처럼 스쳐지나 간 세월이

빨간 열매로 추억을 유혹한다.

돌아갈 수 없는 그리움으로.

 

지금도 그 산 중턱엔

산딸기 빨갛게 익고있겠지.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