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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봄을 먹는 줄 알았는데.... 1913.
혜 촌
2013. 3. 15. 20:1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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냉이, 원추리, 달래....
봄이
소쿠리안에 다들어왔다.
데치고
무치고
쪼물거리면
나물먹고 물마시는
자연식이 여기있거늘...
내가 봄을 먹는 줄 알았는데
봄은 이미 나를 삼킨지
오래인것을.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