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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근대역사 보존관"이라도 세워야 ....
혜 촌
2019. 4. 19. 21:2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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울산에서 하나 남은 청정마을 우리동네의
심장과도 같은 "소호분교" 담벼락이
발암물질 덩어리라는 스레트 지붕에다
60 년도 더 지난 예비군 무기창고 가
흉물스럽게 방치되고있다.
누구의 잘못이라기 보다 세월 탓이긴 하지만
그래도 누군가가 조금만 신경을 써준다면
저런 모습의 소호마을은 아닐것인데 안타깝다.
군청도 있고 교육청도 있고 청년회도 다 있는데 ....
옆에 붙어있는 "구판장" 건물과 "농협창고"
진작에 지붕개량과 함께 벽면에 그 흔한
그림 벽화라도 그려주었어야 하건만
옛날 동네 사람들이 기부체납한 학교부지라
동네에서 대체부지를 학교에 제공하고
다시 동네로 환원해서 정비하려는 주민들의 꿈
교육청의 처분만 기다려야 하는 처지 ....
"예비군 무기창고" ....
아직도 이런 시설이 남아있는 동네
이곳에 "근대역사 보존관"이라도
세워야 할지 모르겠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