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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움 처럼 .... 2947.
혜 촌
2017. 12. 15. 20:3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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먹고 또 먹고
골라가며 먹어도
남아있는
홍시....
생긴거는 못 생겨도
맛 하나는 기똥찬데
나눠 먹기는
더 힘든다.
건드리면 터지니
마음대로
옮기도 못하고
그냥
혼자 먹는다.
삮힌다.
그리움 처럼....